원래 이름은 그냥 서향이었어요
저는 이 카페를 무척 좋아했다죠ㅋㅋ
그 이유는 마창대교가 가장 가까이서 잘 보이고
그 마창대교가 바다를 가리지도 않고 딱 알맞게 잘 보여서였어요.
어릴때는 풍경을 그리 좋아하지않았는데
요즘 들어 나이가 들었는지
왜이렇게 풍경에 집착하는지 모르겠어요..ㅋㅋㅋ
안에 들어가니 완전히 싹 다 바뀐 모습이었습니다..
내가 좋아하던 고풍스런 테이블들이 사라지고
모던한 테이블과 의자들로 인테리어되어 있었어요.
뭔가 허전하면서 어색했지만 금방 또 적응되겠죠ㅋ
애견동반카페로 유명하다시피 애견동반은 변함없이 가능했어요 ~
각각 테이블마다 브레댄코라고 각인되어있네요.
브레댄코가 뭐지?했는데
신라명과와 같이 협력하여 빵과 디저트를 판매하는거더라구요.
음료도 전부 리뉴얼 되었어요 ! 시즌메뉴 빙수도 있어요 ~
우리 애들이 좋아죽는 도넛도 있었어요!
도넛 모양이 엄청 화려하네요 ㅋ
저는 도넛을 그닥 좋아하진않아 예전에 판매하던 크로플이 그리웠어요.
지금은 소금빵이 인기를 누리고있는 것 같더라구요~
아이들이 고른 도넛이예요.
초코홀릭이라는 도넛인데 저는 왜 얘를 보니
브레드이발소에 초코가 떠오르죠? ㅋㅋㅋㅋ
엄청 닮았네요 ^^ ㅋㅋㅋ
아이들한테 말하고싶었는데 도넛 먹는거에 너무 집중하고있어서 말을 못했어요ㅋ
카페는 참 예쁘죠? 천정 인테리어도 너무 멋지고요
서향카페는 예전부터 테이블가구를 자주 바꿨는데
이번처럼 이렇게 모던한인테리어는 처음인 것 같아요.
사장님께서 감각이 뛰어나신 것 같고 또 카페에 진심이신 것 같네요.
저희 애들은 항상 여기 카페서향 에 오면
저렇게 썬베드에서 놀곤해요ㅋㅋ제 눈에는 너무 귀여운 모습이예요><
오후엔 비가 올 줄 알았는데 다행히 맑았어요~
덕분에 재미있게 놀고 ~ 휴식하다 왔네요^^
카페서향이 확 바뀌었으니 이웃님들도 한번 방문해보시는거 어떠세요?
빵 종류가 아주 많았고 다른 곳 보다 깔끔해서 맘에 들었어요ㅎ
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요 ~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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