크로켓 말고 감자전♡

감자를 열심히 깎는 바쁜 신랑손...ㅋㅋㅋ
이번에 시골에서 시어머니께서 직접 캐다주신 감자입니다.
너무 맛나요~ 포슬포슬 고소고소~
예전에 아이들 베이킹 수업때 만들었던
감자빵이 생각나네요~~
감자빵 포스팅을 못해서 아쉬워요ㅠㅠ

깎고 또 깎고..ㅋㅋㅋ
힘내라 힘!! 으쌰 으쌰~
고생 끝엔 열매(감자전)가 있으리니..ㅋㅋ

뽀오얀 감자의 속살ㅋ
상품이 될수없는 아이라 쬐큼 못난이감자예요~
그래도 맛은 최고랍니다!

또 열심히~~ㅋㅋ
진짜 은근 귀찮고 힘든 작업..ㅋㅋ

겨우 2개.. 좀 더 깎자~~
우리 배를 채우기엔 너무 작아...

감자~ 감자~ 햇감자~ 정말정말 좋아요~~
색깔이 진짜 고와요!!

조각을 내주었어요.
조금씩 갈변되고 있는 아이들..ㅋㅋ
빨리 헤치우자!!

1번 선수~ 곰돌이다지기!!
파바밧!!! 이런걸 원했지만..
현실은...

쑹컹...쑹컹....
아랫층에서 올라올라 겁난다 여보...ㅋㅋㅋㅋ
살살하자..ㅋㅋ
스피드는 안나고 집 전체가 울린드아..ㅋ

살살하자해도 어쩔수없다는 신랑..
진짜 무대뽀다 ㅡ ㅡ
어휴...
내가 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징ㅠ 감자전 빨리 먹고싶다구!!

식감을 살리고싶다는 신랑의 결과물ㅋㅋ
난 식감따위 중요치않아...
다 갈아버리겠쒀!!!

이렇게나 많이 남은 아이들ㅋ
이걸 어느 세월에 곰돌이다지기로 하냐고요..ㅋ

2번 타자!! 믹서기!!!!
넣어!! 다 때려넣어!!!!

하지만 용량과다로 반은 남기고~ㅋㅋ
일단 반만 갈아보고 추가 투하하는걸로!

짜잔~~
이렇게 간편한걸..도구를 놔두고 왜 쓰질않니😂
식감따위 멍멍이나 줘버렷!! 어차피 감자전인데 뭥~
아파트에서는 도마칼질도 조심스러워요..ㅠ

부침가루를 달라고하는 신랑에게 대령.
오뚜기 부침가루가 최고징!

감자물 채에다 빼야된다고 하는데도
무시하고 그냥 먹자는 신랑... 리스펙👍
아니.. 저렇게 묽은뎁쇼??ㅠㅠㅠㅠ
(이때부터 솔직히 망했다고 생각함...ㅋㅋㅋ)

차가 놀라면? 카놀라유를 준비하고~
틈새 아재개그ㅋㅋㅋㅋㅋ

과연... ㅠㅠㅠㅠㅠ감자전아 제발 맛있어라..

와우 모양은 그럴싸...!?????
과연 맛은...!!

일단 감자전과 곁들어먹을 간장 소오스부터 준비하구요~
첫찌 농산물꾸러미로 받은 청양고추를 때려넣엇!!

하나만 때려넣엇!!
요염함 자태ㅋㅋ

매운것을 잘 못먹는 나는 케찹~
이렇게 1인1소스를 준비하고오!!

짜잔~ 맛있는 감자전 세팅완료!!!ㅋㅋ
빨리 먹어보자~~

나는 이 테두리부분이 제일 맛나더라는...
양보하기싫은 부분...ㅋ
나만 그런거 아니쥬??ㅋ

신랑 입으로 들어갈 아이.
냄새 크윽ㅠ 냄새만으로도 강렬한 청양고추!

역시 케찹 맛있당.
감자엔 케찹이지~ 해쉬브라운 먹는 기분!
여보~!!
감자전 잘먹었습니당~~❤️
이제 내가 후식으로 짜마고참을 끓여줄께^^

보글보글~ 바로 짜파게티!ㅋㅋㅋ
소리가 느므 좋다요ㅋㅋㅋㅋ
라면 끓이는 소리는 언제나 항상 옳아요~^^

무쓸모 확대샷ㅋㅋ

짜장가루를 넣고~~
이제 후루룩 비볏!!!!!
짜장라면은 짜파게티가 언제나 옳아👍

다 비볐으면 다진마늘과 고춧가루 투하!!
그리고 봉지안에 들어있는 올리브유와
참기름을 적당히 넣어주면 완성~~

크으... 어때유 맛나겠쥬??ㅠㅠㅠ
어떤맛인지 상상이 안되신다구요?
완전 예술입니당 ㅜㅜㅜ 그냥 짜파게티랑은 차원이 달라유~

여러분들도 짜마고참(짜파게티, 마늘다진거, 고춧가루, 참기름)한번 만들어서 드셔보세요!!
맛보장합니당~👍👍
그럼 오늘도 감자뿌시기 성공~
폭식도 대성공!!!^^;; 다이어트는 언제하냐 휴..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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